두 아이들 어린이집 가방에 걸어 줄 가방장식을 십자수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주차쿠션 도안을 18카운트 비닐 아이다에 수 놓으시면 가방장식 사이즈로 만들어져요...
앞과 뒤가 있어야하니까 두개의 자수를 실로 꼬메고 안에는 약간의 솜을 집어넣어 입체감을 주는 방식으로
십자수 가게에 맡기지 않고도 DIY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야옹이 세마리가 누워 자고있는 도안인데요...둘째 아들래미 가방장식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십자수는 보통 2가닥으로 놓습니다. 원래 매듭을 짓지 않는게 십자수이기에...한가닥의 긴 실을 반으로 접어
두줄로 사용하심 편리합니다.
요즘 도안은 중심점이 표시돼있지요? 주차쿠션 사이즈는 번호가 들어가는 주차쿠션용 중심선과
번호가 들어가지 않는 도안만의 중심점이 있습니다.
가방 장식으로 만들거기에 주차쿠션용이 아닌 일반용으로 중심점을 잡고 아이다의 중심점에 바늘을 꼽습니다.
바늘을 찔르고 뒤로 돌려 고리에 바늘을 끼웁니다...그럼 고정이 되면서 중심점이 잡힙니다...
한가닥의 실로 할때는 이 방법이 가장 쉽고 뒤에도 지저분하지 않아요!
중심점을 따라 한줄로 자수를 놓으시고...
다시 반대로 돌아와 자수를 완성하시고...밑에 칸에도 같은 방법으로 수를 놓습니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한줄로 있는 수는 한번갔다 다시오면 시간도 단축되고 모양도 이쁘게 잡혀요~
수를 다 놓고 다른 색 실로 바꿀때는 뒷면에 있는 자수에 실을 끼워넣는 방법으로 마무리 합니다.
다른색 실은 두줄로 시작하기에 끝에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보통은 매듭없이 수를놓고 뒷면에서 실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놓지만...
이 방법이 정석이지만...액자나 시계등 한번 만들어 놓으면 그대로있는 작품은 괜찮은데~
쿠션이나 가방장식등 빨아야하는 용도에서는 실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듭을 지어 뒤에서 통과 후 수를 놓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를 다 놓으면 뒷면 수를 놓은 사이에 끼워넣은후 자릅니다.
이것은 백스티치...즉 박음질을 하지 않고 자수만 놓은 상태입니다...
역시 선명함이 떨어지고 경계가 확실하지 않죠?
백스티치를 다 놓은 완성된 상태입니다...
보통 백스티치는 한가닥으로 놓지만...이런 귀염종류는 2가닥으로 놓아도 더 선명해 보이면서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전 2가닥으로 백스티치했습니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하나의 십자수를 더 놓습니다...
그리고 두장을 합쳐주는데요...두가닥의 실로 솜을 넣을 공간을 뺀 나머지에 - - -이런식으로 갔다가
다시 - - -이런식으로 꼬매면 빽빽하게 꼬매집니다~
솜을 넣기위해 남겨놓은 곳으로 솜을 집어 넣습니다.
마지막엔 꾹꾹~눌러주면 잘 들어가겠지요?
솜을 다 넣고 구멍을 다시 막아줍니다...
짜~잔!!!
집에 굴러다니는 열쇠고리와 자수를 고정할 수 있는 클립(?)같은걸로 집어서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엔 딸래미가 고른 도안으로 만든것과 가방에 달아놓은 사진을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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