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러브 - 주차쿠션 패키지로 만들기~

십자수로 주차쿠션을 만들려면 도안, 쿠션, 실, 바늘등 많은 도구들이 필요하죠?

동네 십자수 가게를 방문해 주차쿠션 가격이랑 도안가격을 알아보니 수를 놓지않은 주차쿠션이 8천원,

도안이 천오백원 하더군요...거기에 실은 한색상당 700원...기본 주차쿠션에 실 색상이 10가지가 넘으니

만원 안쪽으로 나옵니다~거기에 바늘이랑 보빈등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더 있겠지요...

 

실을 어느정도 보관하고 있더라도 추가로 들어가는 실이 생기고...싸게 구입을 해도 만원은 넘어가겠네요...

 

그런데 인터넷 쇼핑으로 알아봤습니다...

쿠션에 도안 보빈에 감겨진 들어가는 실, 바늘...모두를 합쳐 패키지로 8900원 하더군요...거기에 배송비까지 무배!!!

도안을 많이 가지고있고 보유하고있는실이 많다면 쿠션만 사서 수만 놓으면되지만, 가진것없이 주차쿠션을

수놓고 싶으시다면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주차쿠션 패키지로 구매한 마이러브 주차쿠션 도안입니다~

요즘에 새로나온 도안인지 검색하는곳마다 많이 보이더군요...

 

 

 

위에 보이는 것처럼 4종류의 도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처음과 마지막 도안이 이뻐서 두종류로 구매했구요,

이번엔 마이러브를 다음엔 다른 도안으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패키지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들 입니다~

쿠션이 빵빵하게 들어가있는 주차쿠션과 도안과 바늘 2개가 보이는군요...

처음에 실이 감겨져있는걸  보고는 보빈에 색별로 표시를해서 감아져있어서 패키지를 보빈에 감아보내주나~

신경많이 썼는데, 남는게 있나 싶었어요 ㅎ

그런데 자세히 보니 보빈이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로 만든 보빈이였어요~

십자수를 놓고 살던 시간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하하하;;;

 

 

 

쿠션에 자수만 놓은 사진입니다...

이제 백스티치를 해야하는데, 백스티치는 원래 1줄로합니다~

그런데 저는 캐릭터는 선명한게 더 이쁜거 같아서 같이 두줄로 했어요...

 

 

 

백스티치까지 다 마친 모습입니다...

이제 밑에 보이는 공간에 핸드폰 번호만 수놓으면되는데...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서 이벤트를 열어볼까해서 숫자는 아직 수놓지 못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주차쿠션도 모양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말그대로 기본 주차쿠션에 수를 놓은거구요...

다만 기본은 반제품으로 만들어져있는 쿠션에 수를 놓기때문에 자크를 열고 그 사이로

수를 놓아야합니다...가운데 부분은 신경 쓰이지 않지만 양옆과 위아래를 수놓을땐

그만큼 공간이 작아지니 수놓기가 좀 까다러워져요...

 

처음 수를 놓는 분이나 아직 수놓는게 더디신분은 저런 기본 반제품이 아닌

수놓기 편하게 나온 주차쿠션도 많이 있으니 거기에 먼저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가격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수를 놓을때마다 위처럼 자크를 벌리고 놓아야하는데...

잠시 신경안쓰고 수놓으면 뒤의 천까지 같이 꼬매버려서 풀어서 다시놓고...

 

이렇게 정성을 들여 수놓아서 선물해주면...받는 사람은 이 수고를 아는가몰라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