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엔 6살과 딸과 42개월 아들이 있습니다.
첫째와 둘째 모두 겨울에 태어났지만, 첫째는 1월에...둘째는 12월에 태어났죠;;;
첫째는 1월생이라 그런지 같은 나이의 또래보다 키도크고 발달도 빠른데요...
집에서 4살때까지 키우다가 작년3월에 5세반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있어요~
아무리 어린이집에서 잘 봐준다고 하더라도 엄마보단 못할거란 생각에, 어릴때는 엄마 아빠와의 유대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집에서 지지고 볶으며 키웠어요;;;
4살 가을쯤부터 숫자 1,2,3...12까지 읽고 쓰기를 시작으로...
5살엔 ㄱ,ㄴ,ㄷ...ㅎ까지 그리고 가,나,다...하까지 쓰고 읽기를 마스터했구요,
거기에 받침 읽는 방법과 ㅐ,ㅔ,...가나다라에 안나오는 글자를 익혔지요...
일단 읽고 쓰기는 여기까지하고 그 다음부터는 동화책 읽기를 했어요...
처음에는 한자한자 글자를 읽기에 그쳤지만...6개월쯤 하고나니 이제는 술술 읽는거는 물론
쓰는거와 읽는게 다른 발음 (두음법칙 같은)들도 술술 잘 읽어내려가요.
그래서 이제는 동화책을 읽으며 내용을 말해보기를 가르치고 있어요.
한장을 읽고 그 내용을 말하고, 다음장 읽고 말하고...마지막 장 읽고 말하고...
그리곤 그 한권의 책 내용을 말하고...줄거리를 파악하기를 익히게 하는거죠~
줄거리를 다 말하곤 자기 느낌까지 말하고...
이렇게 공부를 가르치고 책을읽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글을 익히고, 발음을 익히고...
이젠 한단계 더 나아가려 하고있어요~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쓰는거죠...읽은건 잘읽는데 쓰는게 헤갈리는 단어들이 많잖아요?
자연스레 익히도록 요즘 공부하고 있어요...
이렇게 잘 따라오는 아이가 할아버지 생신이라며 선물을 만들었어요~
작은 편지지에 글을쓰고 , 그림을 그린거죠~
처음에 ㄱ,ㄴ시작할때만 해도 언제 이걸 다 가르치나 했는데 이런날도 오는군요~
엄마인 제가 받으면 감동이 만배이상은 되겠지만...할아버지는 어떠실려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6살 손녀가 직접 만든 카드를 받으시면 분명 좋아는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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