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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탱 스토리 ] /- 육아 스토리

40개월 실내놀이터 빠방이 접수하기~

 

이제 40개월이 넘은 둘째 아들래미...

둘째라 그런지 심성이 여린건지...아님 곰탱이 말처럼 성격이 고약한건지...

아들넘인데도 맘에 안들면 일단 울고봅니다 ㅠㅠ

 

딸래미도 그렇게 안울었었는데 아들래미가 아직도 울음으로 표현하니 뭐가 문제인지...

말을 못해서 우는걸로 표현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말은 어찌나 잘하는지...어린이집 선생님들도 놀라시곤해요.

 

요즘 ㄱ,ㄴ,ㄷ...자음에 이어 가,나,다...한글쓰고 읽기 공부시키는데...

공부하면서 좀 집중력과 참을성을 키워보려 첫째 아이보다 일찍 공부를 시작했지만,

아직도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울음으로 표현합니다.

 

매일을 울고, 누나는 잘못 한것도 없이 매일 눈치보고...

이대로는 애들 성격에 문제가 생길거같아 키즈 실내 놀이터에 갔다왔어요.

사실 1시간만 있다가 올려고 했던건데...어찌나 좋아하던지...

결국 2시간 풀로 채워서 놀다왔네요.

 

동네에있는 실내놀이터인데 안간 사이 못보던 장난감(?)이 생겼네요~

빠방이를 타고 내려오는건데...어린 아가들은 스릴도 느끼겠어요 ㅎ

언제나 그렇듯 누나가 먼저 시승을~ㅎ

처음 탈때는 뒤에서 출발을 시켜줬는데, 두번째 시켜보니 스스로 하더군요~

내려와선 빠방이를 제자리에 주차시키는 센스까지~ㅎ

 

안울면 정말 이쁘고 똑똑하고 애교많은 아이인데...

곰탱이와 전 아이의 버릇을 고치기위해 오늘도 노력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