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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탱 스토리 ] /- 육아 스토리

어린이집-부모 참여수업

2017.11.8 어린이집 부모 참여수업

 

첫째 딸아이, 둘째 아들...이렇게 두 아이를 키우고있는데요~

첫째아이가 올해 5살이 되고, 둘째 아이가 4살(12월생)이 될때까지 집에서 키우다가 올해 처음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엄마는 찾지않을까? 엄청 걱정이 되었는데...적응 잘해서 어린이집 가는걸 좋아하는 두 아이를보니

좀 더 일찍 보냈어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초여름에 어린이 집에서 처음 미니 음악회를 했었는데...울지는 않을까 엄청 걱정했지만 잘 하더라구요~ 

그때의 작은 감동을 뒤로하고 얼마전에는 어린이 집에서 부모 참여수업을 했어요...

처음 부모로써 아이들 수업에 참가한다고하니 뿌듯하고 벅차오르더군요~

 

부모 참여수업은 2시간정도 진행했는데요...총5가지 테마로 20분씩 진행 되더군요~

안전교육이란 테마에 걸맞게 심폐소생술과 탐정이 되어보기, 수수게기풀기, 빗소리를 체험하고 우산만들기,

마지막으로 또띠아 피자만들기...이렇게 20분씩 이어졌어요~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 한컷~

큰애는 좀 더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으니 애아빠가 맡기로 하고...

아직 세돌도 안된 징징이 둘째는 내가 맡아서 참여하기로~

 

 

안전교육답게 입구에 신호등이랑 자동차 모형도 설치 했더라구요...

들어가며 엄마~초록불에 손들고 건너야되요!!!라며 빠방이 조심하면서 건너야되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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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마는 6가지 상황이 주어지고 거기에 알맞는 대처법을 찾는 방이예요~

곧 잘 맞추고 따라하며 시간이 남아 사진 한컷~

 

 

이번 시간은 탐정놀이예요~

탐정 안경과 장갑도 끼고 수사파일들고 범인을 추리해가는...

아직 어려서인지 엄마의 손이 많이가는 체험이였어요~

 

 

마지막 또띠아 피자만들기~

사실 이시간전에 비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빗소리가 커서인지 놀래서 울기만해서 안고있느라 참여는 아예 못했어요 ;;;

그래도 우산만들기 할때는 집에서도 스티커 붙이면서 잘 놀아서인지 잘 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피자만들기에선...

언제 울었는지 모를정도로 기분이 업되서 만들었다는...

손으로 만드는거기에 만들기전에 손도 깨끗이 씻고 엄마랑 같이 빵칼로 재료썰어서

손으로 휙휙 뿌리기~ㅎㅎㅎ

 

 

마지막 이 사진은 어린이집 교실앞 창문에 전시해논거 귀여워서 찍어왔어요 ㅎㅎㅎ

 

이렇게 설레고 가슴벅찼던 첫 부모 참여수업이 끝나고...

첫째아이와 둘째아이가 만들어 온 또띠아 피자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