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탱 스토리 ] /- 육아 스토리

어린이집 입학 준비물

탱이절대아님 2018. 3. 6. 01:13

 

 

이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입학은 다했죠?

집에서 키우던 아가들이 작년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그 당시만해도 엄마품에서만 있던 아이들이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적응 금방하는데 엄마가 적응을 못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금방 적응을하고 어린이집 가는걸 아주 즐거워 한답니다^^

 

작년에 어린이집 OT를 다녀오며 필요한 물품이나 준비물을 자세히 알려줄줄알고 준비 안하고있었는데...

세세한건 필요할때 통신문에 적어 주더라구요...

결국 급하게 준비해서 보내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저 같은 엄마분들이 있을까봐 적어봅니다~

 

 

1. 방수 네임스티커, 의류 스템프

 

어린이집은 여러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기에 거의 모든 물품에 이름을 적어서 보내라고 합니다.

개인 물병이나 식판, 수저, 칫솔이나 치약같이 항상 물로 씻어야 하는것들이 있기에 방수 네임 스티커를 크기별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소셜이나 인터넷 조금만 찾아보면 사이즈별로 파는곳 많으니까 종합 사이즈로 준비하시면 일년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류 스템프 또한 소풍이나 워터파크, 눈썰매장, 학예회등...옷을 갈아입는 장소에 갈때는 의류에도 이름을 적어 보내게하고있습니다.

너무 크지않은 사이즈로 의류스템프 하나 준비해 놓으시면 그때그때 옷이나 소품등에 찍어서 보내면되니까 편합니다.

 

 

2. 개인 물병과 수저세트

 

식판은 어린이집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기는 한데요...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에서 준 식판을 매일 씻어서 보내고 있습니다.

식판도 개별 준비하는 곳이라면 뚜겅이 달린 식판을 준비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물병은 저희 아이들은 스텐으로 된 물병을 보내는데요...어린 아이들은 빨대로 물을 마셔도 입안에 부유물이 물안에 들어가죠 ㅠㅠ

그래서 플리스틱 제품보다는 세균 번식이 적은 스텐 제품으로 준비해서 보냈습니다.

수저세트 또한 포크를 사용하는 아이와 젓가락을 사용하는 아이로 나뉘는데요...어린 아가들이라면 포크세트를 준비하시고

4살이상 아이라면 젓가락 처음단계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희집 큰 아이는 올해 6살이 되었는데 이제 손가락 끼우는 고리가 없는 일반젓가락에 끝에만 붙어있는걸 사용하고요...

3돌이 지난 둘째는 포크 세트를 쓰다가 이번주부터 젓가락으로 집에서 먹이고있어요~생각보다 젓가락 질을 잘해서

내일 하루만 집에서 연습시키고 젓가락세트로 바꿔서 어린이집에 보내야겠습니다.

 

 

3. 낮잠 이불세트

 

어린이집에서는 낮잠 시간이 있습니다. 6세인 첫째아이도 낮잠시간이 있더라구요~

사실 낮잠은 늦게까지 자도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요...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낮잠을 못자죠...

잘먹고 잘자고 잘웃는 환경이 되면 아이들이 안아프고 더 잘 크는거 같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낮잠이불은 지금은 사계절용으로 준비하면되고...패드와 이불, 베개가 있어야합니다^^

여름엔 좀 더 얇은 이불이 따로 필요하긴합니다...

 

 

4. 여벌옷 한벌과 속옷, 양말

 

이건 집에서 있는 아이걸로 준비하면 되는데...가끔 실수를 할 수 있고 놀이나 음식물을 너무 흘린다거나 하면 갈아입혀서 보내줍니다.

 

 

5. 지퍼 팩

 

여벌 옷이라던가 소방대피용 여벌 양말등등 아이 물건을 보낼때 유용합니다. 소풍을 갈때도 아이들 간식을 한번 먹을 분량으로

지퍼팩에 담아보내면 부피도 적고 버리는 일도없고요...워터파크라던가 눈썰매장 같은곳에 놀러갈때도 유용하게 쓰니까

작은 사이즈와 큰사이즈 두 종류 준비하면 그때그때 잘 쓸수 있습니다.

 

 

6. 물티슈

 

이건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어느집이나 있으니 하나 보내면 되는데요...어느 어린이집에서 평량이 너무 적은건 보내지말라고도

하는거 같더라구요...기본55이상이면 될거같고요~팩보다는 캡형이 아이들이 쓰기에 좋겠죠?

 

 

7. 소풍 도시락통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선 일년에 두번 도시락 준비를 부탁합니다...봄소풍과 가을소풍때 인데요~

작년에 어린이집에서 도시락 준비 해주는줄 알고 준비 안해놨다가 갑자기 사는 바람에 아이들이 원하는 케릭터 도락을 못샀는데요...

미리 인터넷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케릭터로 준비해 놓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침에 도시락을 보내면 점심때가 되어서 먹게되는데요...봄이며 가을이며 기온이 낮지는 않기때문에 스텐제품으로 준비하는게

좋을거같아서 스텐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이상 작년에 처음 어린이집을 보내며 필요하다고 느낀것과 올해 다시보내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적어봤습니다~

첫 사회생활인 어린이 집에서 잘 적응하고 사회성도 키워나가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