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치료 - 아바미스

너무나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고있어요~

겨울내내 감기를 달고살던 아이들이 봄방학하니까 감기가 뚝~떨어 지더니...

개학하고 어린이집 가자마자 감기가 다시왔어요 ㅜㅜ

 

저또한 감기는 약국에서 파는 종합 감기약만 먹고도 나았었는데...이번 겨울엔 지금 두달가까이 코감기를

달고 살고있어요...

병원도 가보고 약국에서 파는 약도 먹어보고 이것저것 해봐도 감기가 안떨어지네요...

다른건 괜찮은데 코막힘이 심해서 냄새도 못맡고 맛도 못느끼고...

아무 맛도 안느껴지기에 국이나 반찬을해도 감으로 해서 신랑한테 간을 보게하는 생활도 2달이 다되가요;;;

 

그러다 오늘 소아과를 다녀왔어요...

첫째아이 낳고부터 쭈~욱 다니고있는데...한 자리에서 소아과를 38년하신 쌤이 병원을 하시는데...

워낙 꼼꼼히 봐주셔서 다른 소아과나 병원을가면 형식적인 진찰에 안가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태어나면서부터 다녀서인지 아이의 체질과 감기오는 증상에 대해 잘아셔서 그 소아과만

다닌답니다...

 

오늘은 아이들 진찰을 다 하시곤 잠깐 얘기를 나누는데 제 목소리 상태를 보시더니 감기 걸렸냐고 묻더군요...

애들한테 옮아서 2달째 이러고 있다고하니 약하나를 처방해 줄테니 써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의사쌤도 꾸준히 쓰고 계시다면서요~

 

그약은 아바비스라는 나잘 스프레이입니다~비염과 코감기에 좋다고 하는데...

전문의약품인거보니 약국에서 따로 구매는 안될거같고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대강 안의 설명서 중에...

 

* 원료약품 및 그 분량 : 이 약 100g 중

- 주성분 : 미분화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별규)..........................0.05g

- 보존제 : 염화벤잘코늄액(EP).........................................................0.03g

                                            (염화벤잘코늄으로서 0.015g)

- 보존제 : 에데트산이나트륨(EP)..................................................0.015g

 

 

* 성상

흰색의 균질한 현탁액이 연한 파랑색의 레바와 뚜껑마개가 장착된 유리병에 담겨진 회백색의 플라스틱 용기에

둘러싸인 정량 분무제

 

*효능. 효과

성인 및 2세 이상의 소아에서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치료

 

* 용법 . 용량

이 약은 비강내로만 투여해야 한다. 이 약을 최초로 사용할 때에는 사용 전에 내용물을 잘 흔들어 준 다음,

얼굴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향하여 6회 시험 분무한다. 이 약을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았거나

5일 이상 뚜껑을 닫지 않고 보관했다면 미세 연무가 보일 때까지 수 회 시험 분무 후 사용한다.

매번 사용 전에 이 약을 잘 흔들어서 사용한다.

1.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

   초기 권장 용량은 1일 1회, 각 비강에 2번씩 분무한다. 이상 반응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각 환자에 맞도록

   최소 유효 용량으로 조절한다. 최대 효과에 도달하고 비염의 증상이 조절된 후에는 조절을 유지하기 위해

   1일 1회, 각 비강에 1번씩 분무로 감량할 수 있다.

2. 2~11세의 소아

   초기 권장 용량은 1일 1회, 각 비강에 1번씩 분무한다. 이 용량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소아의 경우 1일 1회,

   각 비강에 2번씩 분무로 증량할 수 있다. 증상이 조절된 후에는 1일 1회, 각 비강에 1번씩 분무로 감량할 수 있다.

 

이렇게 성분이랑 효능 효과, 용법 용량만 적어봤구요...주의사항이 너무나 깁니다 ㅠㅠ

 

*아바미스 사용순서

 

위 사진은 사용설명서 젤 뒤쪽에있는 사용순서입니다~

잘 흔들어서 숨을 들이마시며 뿌리고 입으로 숨을 내쉬라고 되있네요...

 

 

 

이 제품 사용전에 한의원에서 추천해준 스프레이도 써봤어요...

비염에 좋으니 하루에 몇번 코에 뿌리라며 2만원 주고 샀었는데...

한번 뿌릴때 양이 한거번에 많이나와 이질감이 많이 들었었는데,

이 제품은 나오는 양이 균일해서인지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이질감은 적었습니다...

 

 

 

뚜껑을 열고 옆면의 파란부분을 눌러주면 위의 노즐에서 스프레이가 나옵니다.

 

 

 

 

위에서 찍어본 스프레이 모습입니다.

노즐이 생각보다 두툼하고 부드러워 코에 삽입했을때 쏙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고요...

어제와 오늘 이틀 사용해본 결과...신기하게 크렁크렁하던 코가 편안해졌습니다;;;

콧물도 덜 흐르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잘려고 눕기만하면 코가 막히는거같아 불편하고 자는도중 코가 막혀서

깨기를 반복했는데 이 제품 사용후엔 편안한게 누워서 잠들고 일어났어요~

아직 많이 사용해본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2달 동안 잠을 편하게 자본적이 없는데...

편하게 잠들었다가 깼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에게는 신세계였어요 ㅠㅠ